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모잠비크 긴급구호활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에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 3월, 모잠비크 동부의 베이라에 

최대 풍속이 시속 175km에 달하는

사이클론 이다이가 상륙했습니다

 

사이클론 이다이는 강풍과 폭우로

모잠비크 일대를 휩쓸었습니다

 

모잠비크는 사이클론 이다이로

천여 명의 사망자와 1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피해복구라 이뤄지지 않아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긴급구호활동에 나섰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수도에서 1200km 떨어진 소팔라주 베이라, 돈두 지역을

답사하고 피해가 가장 큰

학교와 주택의 복구를 돕기로 했습니다.

 

교실 천장을 수리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

학교 건물 곳곳을 보수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

공사후 에두아르두 몬들라느 초등학교 외관

공사 전 복도 천장(왼쪽) // 공사 후 복도 천장(오른쪽)

보수된 집을 보고 기뻐하는 주민과 공사에 참여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2019년 6월 7일,

콘세이타 소르타느 교육부 장관을 만나 

재해복구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베이라에 위치한 에두아르두 몬들라느 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시설복구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에두아르두 몬들라느 초등학교는 

사이클론으로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과 문은 부서졌으며

벽이 사라지면서 교사 5동이 

모두 파손되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먼저 비바람을 막아줄 지붕을 덮고 창문과 문을 달고

전등과 고장 난 전기 설비도 다시 설치,

벽도 깨끗하게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2019년 9월 1일, 베이라와 돈두지역 

주택복구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강풍에 뜯겨나간 지붕부터 손본 뒤

콘크리트 블록과 시멘트로 무너진 벽을 쌓고

유리창과 모기장, 형광등도 달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게

집마다 책걸상을 기증했습니다

 

베이라 지역 주택 6곳, 돈두 지역 주택 8곳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복구해 주민 50여 명의 재기를 도와주었습니다

 

 

 

소팔라주 교육청에서 마누엘 시카미스 주교육감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명예증서 수여식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총 30명은

2020년 5월 30일에

모잠비크 사이클론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2020년 6월 1일,

소팔라주 교육청은 위러브유에 명예증서를 수여해

사이클론 피해 학교의 재건을 후원해준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마누엘 시카미스 주교육감은
“위러브유의 봉사에서 진정성을 느꼈다. 이들은 다른 여러 단체의 좋은 본이 되고 있다”
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