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소울푸드가 있나요?

저는 소울푸드는
고속도로 휴게소 어묵우동이예요

20년 전에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있었어요

그때 현실도피를 위해 훌쩍
여행을 떠났었죠

허기를 채우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어묵우동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우동 국물 한 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는 순간...

힘들었던 일들이 다 쓸어내려가고
위로가 되는 기분이였어요

그 이후로 고속도로 휴게소 어묵우동은
저의 소울푸드가 되었죠ㅎㅎ

이번 설명절 친정 집에 갈 때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의 소울푸드 어묵우동을 먹었어요ㅋㅋ


저에게 우동은 국물이 생명인데
여기는 우동국물이 짰어요ㅠ

물 한컵을 넣었더니
저의 입에 간이 딱 맞더라고요 ㅎㅎ

소울푸드 어묵우동을
기분 좋게 먹고
행복한 마음으로 친정 집으로 갔어요

혹시 지금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현실이 힘드신가요?

지금은 죽고 싶을만큼 힘들지만
다 지나갈 거예요

지금 이순간이 나의 인생을
더 성숙하게 하고 의미있게 만드는
시간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맛있는 음식 먹고
힘을 내세요!!!

오늘 설명절에 할 음식을 위해 시장을 봤는데 딸아이가 시장 본 물건들을 같이 들어주었어요
혼자였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인데 손가락에 피가 통하지 않아 색깔이 변했는데도 힘든 내색없이 도와 준 딸아이가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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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고 괴로울때 투정을 부릴 수 있고 위로 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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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있어서 감사해요
운전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자동차가 있어서 운전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언제든지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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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를 계속 먹다 지겨울때 쯤
저는 한번씩 짜장덮밥을 해서 먹어요ㅋ


짜장덮밥 맛있게 하는 방법은
오뚜기짜장 뒷부분에
짜장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주었는데
그 레시피대로 하면 가장 맛있어요ㅎ


걸~쭉한 짜장을 원하시는 분은
꼭 레시피에서 알려주는 물 양대로 하세요

 

그리고 저는 짜장덮밥할 때
청량고추를 다져서 넣어요

그러면 짜장이 느끼하지 않고
저의 입에는 딱 맛있더라고요ㅋㅋ


먹는 행복은 나의 최고의 활력 충전기예요

님들 맛있는거 먹고 힘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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