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소울푸드가 있나요?

저는 소울푸드는
고속도로 휴게소 어묵우동이예요

20년 전에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있었어요

그때 현실도피를 위해 훌쩍
여행을 떠났었죠

허기를 채우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어묵우동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우동 국물 한 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는 순간...

힘들었던 일들이 다 쓸어내려가고
위로가 되는 기분이였어요

그 이후로 고속도로 휴게소 어묵우동은
저의 소울푸드가 되었죠ㅎㅎ

이번 설명절 친정 집에 갈 때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의 소울푸드 어묵우동을 먹었어요ㅋㅋ


저에게 우동은 국물이 생명인데
여기는 우동국물이 짰어요ㅠ

물 한컵을 넣었더니
저의 입에 간이 딱 맞더라고요 ㅎㅎ

소울푸드 어묵우동을
기분 좋게 먹고
행복한 마음으로 친정 집으로 갔어요

혹시 지금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현실이 힘드신가요?

지금은 죽고 싶을만큼 힘들지만
다 지나갈 거예요

지금 이순간이 나의 인생을
더 성숙하게 하고 의미있게 만드는
시간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맛있는 음식 먹고
힘을 내세요!!!

 

 

카레를 계속 먹다 지겨울때 쯤
저는 한번씩 짜장덮밥을 해서 먹어요ㅋ


짜장덮밥 맛있게 하는 방법은
오뚜기짜장 뒷부분에
짜장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주었는데
그 레시피대로 하면 가장 맛있어요ㅎ


걸~쭉한 짜장을 원하시는 분은
꼭 레시피에서 알려주는 물 양대로 하세요

 

그리고 저는 짜장덮밥할 때
청량고추를 다져서 넣어요

그러면 짜장이 느끼하지 않고
저의 입에는 딱 맛있더라고요ㅋㅋ


먹는 행복은 나의 최고의 활력 충전기예요

님들 맛있는거 먹고 힘내세요!!!ㅋㅋ

◎시골여행 인동점◎

 

들깨칼국수가 맛있는

구미인동 맛집을 소개합니다

 

제가 들깨 들어간 음식을 싫어했어요

들깨 들어간 무나물...

들깨 미역국...

 

그런데 시골여행에서

들깨칼국수를 먹고 달라졌어요ㅎ

 

들깻가루 들어간 음식이 

너~~ 무 맛있어요 ㅎㅎ

 

구미인동의 맛집이라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

시골여행에서는 들깨칼국수를 먹어야

한다며 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들깨칼국수를 먹게 되었는데...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들깨의 참맛을 보게 되었어요ㅋㅋ

 

이제는 딸하고 같이 들깨칼국수를

먹으러 시골여행을 가곤 해요

 

 

시골여행은 칼국수 양이 많아요

 

보통 저는 딸과 같이 가면 들깨칼국수 1그릇에

왕만두 반반 주문하는데

만두는 다 못 먹고 포장해오죠

 

모든 메뉴가 포장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골여행의 들깨칼국수는

면은 남겨도 국물은 다 먹어요.

 

들깨의 고소한 맛이 좋아서

국물을 남기기 너무 아깝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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