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우리 몸 속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켜주는 우수한 효능이 있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 체 내에 유입된 중금속과 각종 유해 물질도 배출시켜 준다. 그리고 마늘쫑은 열량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고, 변비에도 좋은 음식이다. 마늘쫑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여 우리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풍부한 비타민으로 인해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준다. 마늘쫑에 있는 비타민K는 지혈작용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답니다.
굴의 영양 및 효능 굴은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 칼슘 함량이 많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굴에는 철, 아연, 구리, 망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굴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으로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굴은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균형을 바로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굴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글리코겐 형태로 존재하여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좋다.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아연의 함량이 높아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남성에게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배 타는 어부의 딸은 까맣지만,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피부가 하얗다’는 말처럼 칼슘과 비타민 A, B, C 등이 풍부해서 희고 매끄러운 피부에 좋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굴의 껍데기를 소금물에 넣고 끓인 뒤 불로 태운 가루가 식은땀을 그치게 하고, 설사와 여성의 냉대하에 좋다고 한다.
굴은 익혀 먹어도 영양분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회나, 국, 탕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