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불면
평소에 잘 먹지 않는 국물음식이 생각나요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고사리참조기탕을
도전해봤어요ㅋ 아자!!

미리 고사리 참조기탕 맛을
이야기 하자면
국물은 시원하고 참조기살은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고사리 참조기탕
[재료]
건고사리 한 줌,참조기 6마리,무 1/4
양파 반개,대파,청량고추1개


[양념장]
고춧가루 3큰술,고추장 1큰술
국간장 2큰술,진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생강가루 후춧가루 아주 조금


[육수]
무,멸치,양파,표고버섯,새우,다시마,대파




참조기는 비린내를 잡기 위해
쌀뜨물에 소주를 조금 넣어 30분정도
담가뒀어요

말린고사리는 하루정도 미리
물에 담가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고사리를 미리 준비 못해서 질겼어요ㅠ

음식은 정성이라고 하더니
육수를 진하게 내서
참조기탕을 끓이니까 역시 맛이 달라요

귀찮지만 맛있게 먹기 위해서
육수를 내서 참조기탕을ㅎㅎ

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맨 밑에 깔고
위에 참조기 올리고 고사리 한 줌,
양파 채썰어 올리고
육수를 참조기가 잠길 정도로
자박하게 붓고
양념장 올려서 끓여주세요

무가 물컹해야 맛있으니까
미리 육수 넣고 무만 먼저 끓여도 좋을 것 같아요

뚜껑을 열고 끓여야 비린내가
날아간다고 하네요



15분 정도 끓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청량고추와 대파 올리고
한소끔 끓여주면
고사리 참조기탕이 완성 되었어요



참조기탕 국물이 고사리가
들어가서 더 깊다고 표현해야 될까요
암튼 더 맛있어요

참조기 살이 부들부들 하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데

참 맛있었어요ㅋㅋ



참조기 6마리를 저 혼자 다 먹고
야채만 남았네요ㅋㅋ

국물이 생각나는 분들 고사리 참조기탕
적극 추천합니다

처음 도전한 저도 성공할 만큼
어렵지 않는 음식이니까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ㅎㅎ

시래기 몸에 좋은거 다들 알고 계시죠ㅎㅎ

무청시래기 효능에 대해
잠깐 살펴보면

간 해독에 도움을 줌
카로틴과 엽록소, 비타민 B, C가 많이 함유,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많아 다이어트에 굿!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에 효과적임


근데 무청 시래기를 그냥 먹으면
질길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무청 시래기의 껍질을 까서
조리를 하는데
무청 시래기 껍질까는게
정말 어렵고 힘들어요ㅠ

근데 이번에 부드러운 무청 시래기를
검색하고 그대로 해보다가
껍질을 보다 쉽게 까는 팁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뻐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ㅋㅋ

저는 삶아진 무청시래기를 사서
바로 껍질을 까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저 같은 분이 계실 것 같은데요..
가스압력솥에 무청시래기와 물을 조금 붓고
15분 정도 삶아 줍니다

압력솥에 삶은 시래기를 그대로
먹어도 부드럽다고 하는데

저는 더 부드러운걸 원해서
혹시나하고 삶아낸 시래기 가운데 부분을
손으로 살살 문질렀는데
껍질이 삭~벗겨졌어요 오!대박!!


껍질을 까다가 너무 잘 까져서
이건 같이 공유해야겠다 해서 사진은 중간에 찰칵


이렇게 잘 까지는 시래기 껍질을
저는 이제까지 알지 못해서
고생고생하면서 까고 있었네요

무청시래기 요리하실때
손은 좀 가지만 팁대로 해보세요
훨씬 수월하게 무청시래기 껍질을 까서
부드러운 시래기를 맛볼 수 있답니다ㅎ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마파두부입니다

근데 우리 집 식구들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요ㅠ
그래도 저는 제가 좋아하는 마파두부를
저녁식사 메뉴로 결정했습니다ㅋ

근데 집에 고추기름도 없고
두반장도 없어요ㅠ

그래도 마파두부 만드는데 문제없습니다

고추기름과 두반장 없이 마파두부
만들기 시작합니다ㅋㅋ

마파두부 재료 준비


마파두부에 재료로 냉장고에 있는
양파.새송이버섯.청피망.다진돼지고기.두부
로 준비했습니다.

두반장 없는 마파두부 양녕장

그리고 마파두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두반장이 들어가지 않은 양념장은

고춧가루 3큰술,고추장 1/2큰술,된장 1큰술,굴소스 1큰술,
진강장 1/4 종이컵,다진마늘 1큰술,생강가루 약간

마파두부 만들기

먼저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 두루고
파와 다진마늘 1큰술 넣고 볶습니다

파기름이 만들어지면
다진돼지고기를 듬뿍 넣고 볶습니다

제가 마파두부에 돼지고기 씹히는게 맛있어서
많이 넣었어요ㅎㅎ

돼지고기가 익으면 준비해놓은 양파를 넣고
아삭한 식감을 위해 살짝만 볶습니다

재료가 자박자박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물을 얼마나 넣었는지 기억이 안나요ㅠ


끓으면 남은 야채 다 넣고 양념장 넣어서
다시 끓여주세요


썰어놓은 두부 넣어주세요


두부가 부서지지 않게 살살 뒤져어주고
두부에 양념이 어느정도 배이면
전분1:물2 비율로 전분물을 만들어
조금씩 넣으면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추면
고추기름과 두반장 없는 마파두부가
완성이 됩니다!!!!

역시 따뜻한 밥에 올려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두반장 없이 마파두부 도전해보세요


죽은 보통 몸이 아플때 많이 먹죠
그래서 그런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딸이 몸이 좋지 않아
기운이 없는 것 같아서 힘낼 수 있게
전복내장죽을 끓였어요




딸이 전복 내장을 보면
안 먹을 것 같아서
전복내장을 최대한 작게 다져서
참기름에 볶았어요



그리고 저는 찬밥을 넣어서 죽을 끓여요



밥과 전복내장을 잘 섞었어요

 

밥 양의 두배 정도 되는 물을 붓고
천천히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정확하게는 시간이 기억나지 않지만
15분 정도 계속 저어주었어요
굵은 소금을 한꼬집 넣었어요


그나마 찬밥으로 죽을 끓여서
그런지 시간은 조금 단축된 것 같아요




저희 딸이 죽에 대해서는 입이 참 까다로워요
밥의 퍼짐 정도
물의 양...

그래서 죽을 끓일 때마다 딸의 입을
못 맞추겠어요ㅠ
죽 끓이는거 너무 어려워요


이번에도 전복내장죽을 끓이다가
중간에 물을 조금 더 추가 했더니
물 양이 많았어요ㅠ

먹을 때 맛간장을 조금 넣고
참기름과 깨소금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다행히 딸이 전복내장죽을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했어요

요즘 같은 시기에 아프지마!!

지난 번에는 감자전에
옥수수를 넣어서 입을 즐겹게
했었죠 ㅋㅋ

https://hope80.tistory.com/m/85

식감이 톡톡 겉바속촉 감자옥수수전

아는 분이 강원도 감자를 주셨어요 비도 계속 오고 감자도 있고 감자전을 만들어 먹었어요ㅋㅋ 근데 그 동안에는 감자를 갈아서 밀가루 섞어서 감자전을 부쳐 먹었는데요 오늘은 톡톡 터지는 ��

hope80.tistory.com


오늘은 감자를 슬라이드로 썰어서
치즈 올려 입을 행복하게 했어요ㅋㅋ



분명 채칼로 감자를 슬라이드로
썰었는데
감자가 작아서 그런지 이렇게 나왔어요ㅠ

여기에 소금 간을 살짝 했어요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라이팬에
감자를 최대한 얇게 올려서 익혀주세요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치즈를 수북히 올려주세요 ㅋㅋ




뚜껑을 닫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되요





치즈 녹은 것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네요ㅋㅋㅋ

치즈감자전 맛은 괜찮았어요
치즈가 올라갔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죠ㅋㅋ

감자가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더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오늘도 감자와 치즈 때문에
제 입이 행복했네요 ㅎㅎ

님들도 요즘같은 때
맛난 거 먹고
힘내시고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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